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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배드민턴 선수 6명 이코노미, 임원 8명 비즈니스…국대 선발 개입도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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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세영(22·삼성생명)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여자 단식 우승 후 곧바로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비판한 가운데 6년 전 협회가 대표팀 선발에 개입하고 임원 여비에 돈을 펑펑 쓴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.

2018년 7월 중국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참가를 위해 배드민턴협회가 작성한 예산서를 보니, 선수 6명이 출전했는데 임원은 8명이나 따라갔다. 또 감독과 선수들은 이코노미석에 탑승했는데, 임원진은 전원 비즈니스석을 이용했고 비용은 두 배 가까이 들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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